홀로서기 3
서정윤
3
노래가 질펀한 거리를
그대는 걷고있다
시간은 내 속에 정지해 있고
어쩌면 눈물만이 아프다.
혼자 불끄고 누울 수 있는
용기가
언제쯤이면 생겨날 수 있나
모든걸 이해하고
용서할 수 있을 때가
나에게 있을까.
잊음조차 평온함으로 와 닿을 때
아, 나의 흔들림은
이제야 끝났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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