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끼님이 지난주부터 스웨터 쭉 잡아당기시더니 컷
오늘은 옷만 새거로 갈아입고 나타났다.
작가님 우리랑 밀당하셨.... ㅋㅋ
치즈인더트랩 특별편에서 유정과 설의 19금 버전 문의가 많은데 그걸 그리려면 처음부터(?) 다시 그려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.
역시나 심의에 걸릴것을 염두에 두신 탓인지 전체관람객을 위해 아주 은유적이고 그렸는데 생각해보면 이런 주변 풍경을 통해 내용을 말하는 표현력에 감탄하지않을 수 없다.
노골적이기 짝이 없는 요즘의 만화나 드라마, 음악 가사에 비하면 훨씬 감성을 건드리는 느낌이 시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다.
치인트를 만약 글로 썼다면 어떨지 상상해보아도 지금의 웹툰 형식만큼 감성적으로 상황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. 영화도, 드라마도.
그래서 드라마 나오면 안볼거얏
툰이 더 좋아 순끼짱 완결까지 화이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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