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요일의 마무리

Space 2018. 1. 29. 00:09

오늘 비밀훈련은 지난주보다 덜 힘들었다. 몸이 녹진녹진해진느낌이다. 뿌듯한 일요일 아침을 보내고 집에서 게을러져서 하미터면 샤워 늦게한 탓에 감기에 걸릴뻔했다.

오늘은 역시나 티비앞에서 하루를 보냈네.
우드잡, 흑기사, 빅 히어로는 또 봤고.
역시 이번 주말 최고의 영화는 월플라워다. 엠마왓슨의 성인이 된 후의 연기가 나쁘지않았지만 그보다 한 소년의 성장기 사랑을 담백하게 보여줬고 제목에서 오는 아릿한 문학작품스러움이 참 좋았다. 글 쓰는 사람이 적어낸 이야기는 역시 다르다.

방 정리를 싹 했더니 깔끔해졌다.
그리고 내일 회사 가기전 이메일을 열어봤는데.... 휴... 혼날것같은데 아몰랑 ㅠㅠ 내일 아침새벽에 해야지...
죄송합니다.
전 이 일이 안맞는것같아요...

춤을 배워보는건어떨까?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는 일일 수강 희망자로 미어터진다는데... 너무 비쌀것같은데 배우는건 제대로 해야지 않을까?
그 전에 요가부터 제댜로 해야하나싶어서 선뜻 몸이 잘 안간다.

아참, 오늘 TLX Pass를 등록했다. 패스로 헬스장 요가 뭐든 운동관련은 대부분 한 번에 가서 쓸 수있는 쿠폰제 운동서비스인데 삐군것까지 함께 샀다. 삐군건 선물!! 얼마전의 나이키 구매한것 퉁치고 생일 선물 대신으로 달라고 하네요. 낭만이 없어서 좀 그런데 오빠가 나 배려하는 듯. 아니 요즘 돈 들어갈 곳이 많아 그런가?

여하튼
새로운 것이 다 멋져보이고 눈이 자꾸 가는 요즘, 영 일은 마음에 들어오질않는다. 어떡하면 좋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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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진배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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